조한나 타가다 호프벡

Johanna Tagada Hoffbeck


조한나 타가다 호프벡(1990~, 프랑스 출생)은 회화 작가이자 학제간 연구 및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셔에 거주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페인팅, 드로잉, 설치, 공예, 영상, 사진, 글쓰기, 출판, 정원활동, 워크샵 운영 및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구성된 그녀의 예술적 실천들은 ‘돌봄’과 ‘긍정적이고 생태학적인 메세지'를 부드럽고 섬세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타가다 호프벡은 종종 시적이고 포괄적이라고 묘사되는 이러한 실천들을 고유하고 일관성 있는 움직임으로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협업과 상호돌봄에, 창작의 결과보다 과정에 방점을 둔다. 그동안 많은 프로젝트에서 그녀는 환경 및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최근에 Nidi 갤러리에서 개인전 Dreaming About Tomorrow를 열었고, 그룹전시로는 The Equal Right to Live and Blossom(Kate MacGarrry), One Foot in The Sky(Contemporary Sculpture Fulmer), Edge Effects(Whitechapel Gallery) 등이 있다.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지속가능한 농법과 시학(Permaculture & Poetics)’이라는 주제로 토크에 참여했으며, 2023년 서울 보안1942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로 머무른 적이 있다.


조한나는 심층생태학에 기반을 둔 문화간 협업 중심의 출판 이니셔티브 ‘포에틱 파스텔 프레스(Poetic Pastel Press)’와 ‘가드닝 드로잉 클럽(The Gardening Drawing Club)’을 설립했다. 그녀는 현대의 차(Tea) 문화를 탐구하는 매거진 Journal du Thé의 공동 발행인이기도 하다. 그녀의 작업에 관한 출판물들은 다음과 같은 여러 출판사에서 발행된 바 있다.—Chose Commune, Nieves, InOtherWords, Jane & Jeremy, Editions Ulmer, Hato Press, pon ding, Tombolo Presses.


사진 제공: Yamamoto Kohei, 2024.



글월, 보안1942, Stay Think of Me의 지원으로 조한나는 2023년 가을에 처음으로 서울과 부산을 방문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고 영국으로 돌아온 후 옥스포드 대학교의 교육원에서 한글 어학강좌를 수강했다. 2024년 가을부터는 프랑스 Bordeaux Montaigne 대학교의 디플로마 과정에 입학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전공하고 있다. 조한나는 특히 한국의 조경과 정원, 사찰음식, 차 문화 생태와 채식에 관심이 있으며, 서구의 한국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소망한다.

Instagram: @johannatagada



출판


조한나 타가다는 2015년부터 ‘포에틱 파스텔 프레스 (Poetic Pastel Press)’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현대의 차 문화를 탐구하는 매거진 Journal du Thé의 공동 발행인 이며, 그녀의 작업이 담긴 아트북은 해외의 몇몇 저명한 출 판사들을 통해 발간되었다. 
 


한국 매체에 소개된 작업 및 인터뷰

2023 - <F> Magazine, Issue No.25
2022 - Around Magazine, Vol. 85
2015 - Around Magazine, Vol. 27